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원순)는 30일 오후 2시 호계성보예술촌에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화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고윤환 시장, 김지현 시의회의장, 고우현 도의회 수석부의장, 이명수 교육장, 박영서 도의원, 문경시 시의원을 비롯한 각급단체장과 17개 여성단체회원 65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사회분위기 확산과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양성 평등과 미래 비전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발전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여성발전에 공로가 큰 윤이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배희숙 재향군인회 문경시여성회장, 임종순 생활개선회 문경시연합회장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건어물 판매행사 등으로 남긴 수익금으로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윤환 시장은 "여성들이 화합하고 여성들의 권익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며, 우리 문경시가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수 있도록 우리지역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서 행복한 문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원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의 슬로건처럼 하나 되는 문경여성이 되고 함께하는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 여성단체가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