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위병, 그들 만의 슬픔이요 불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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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위병, 그들 만의 슬픔이요 불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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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살린 전복사고

어느 국가, 고속도로상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친위대수석, 실세 국회의원, 장관을 태운 차가 전복했다.

응급상황을 알리는 기자회견장에서

기자: "어떻게 되었습니끼?"

주치의: "뭐가요?"

기자: "각하를 비롯한 사고를 당한 분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주치의: "참으로 애통스럽습니다"

기자: "그게 무슨 말인가요!! 사상자가 생겼단 말인가요?"

주치의: "그렇습니다"

기자: "그럼 국무총리는?"

주치의: "가망이 안보입니다"

기자: "그럼 각하께서는요?"

주치의: "기대난 입니다"

기자: "전원이 불행을 당해 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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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그러나 지극히 다행스러운 일은 국가와 민족은 살게 되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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