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 중국상해방직그룹과 공동사업추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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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타, 중국상해방직그룹과 공동사업추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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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타(대표이사 김동근)는 중국 “상해방직그룹(ShangTex)”과 중국내 공동사업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아비스타의 중국현지법인 “아크렉스차이나(Acrex China)”와 중국 상해방직그룹 내에서 패션관련사업을 담당하는 “상해방직시상산업발전유한공사(ShangTex Fashion)” 간에 양해각서의 형식으로 체결됐다.

상해방직그룹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으로, 과거 방직을 기반으로 시작하여 현재 첨단소재개발 및 각종 무역분야까지 폭넓은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5조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상해방직그룹이 패션관련 컨텐츠 사업의 강화를 위해 2009년에 설립한 자회사 상해방직시상산업발전유한공사는 각종 브랜드 사업, 쇼핑몰등 유통사업을 전개, 발전시키고 있으며, 세계 4대 패션위크로 발돋움한 ‘상하이패션위크(Shanghai Fashion Week)를 주관하고 있어, 중국내 패션업계에서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고 있는 기업이다.

상해방직그룹은 향후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관련 분야의 온오프라인 유통사업을 전개, 확장시키기 위해서 자신들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되, 사업에 필요한 유무형의 상품기획을 위한 파트너로서 아비스타와 협의해 왔으며, 아비스타가 기 추진중이던 패션, 화장품, 아동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컨텐츠를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아비스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

상해방직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아비스타는 상해방직그룹이 추진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사업에서 한국의 다양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컨텐츠를 기획하고 소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비스타 담당자는, “당사는 작년부터 중국시장의 경우, 상품측면에서는 패션을 포함하는 다양한 복합사업을, 유통 형태로는 기존의 자사 직영매장 운영과 차별화된 홀세일사업(도매사업)을 위한 준비를 계속 해 왔으며, 이 사업방향의 핵심은 중국내에서 굵직한 파트너사를 다수 확보하는 일이다. 작년말 상해실크그룹과의 협업도 이러한 관점에서 시작했으며, 상해방직그룹의 경우,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방향이 광범위하므로, 당사가 보유한 브랜드상품 및 당사가 소싱 가능한 한국의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 기획 및 진행하다보면 중국내에서 다양한 홀세일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합의의 구조는, 사업의 주체는 상해방직그룹이고, 당사는 그 사업에 필요한상품의 소싱을 담당하는 역할인데, 홀세일방식의 특성상 회사의 영업실적으로 반영되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한번 본 궤도에 오르면 빨리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기도 하고, 현재 중국의 시장구조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하여, 상해방직그룹과 호흡을 잘 맞춰나갈 생각이다. 상해방직그룹과의 첫번째 협력사업으로는, 올해 FW시즌에 상해방직그룹에서 신규런칭하는 알리바바 T몰 내 상해방직의 온라인몰 “JANE EYRE”의 오픈을 위한 상품기획으로, 현재 그 협업이 시작됐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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