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경찰서(서장 김진복) 토성파출소는 무더운 날씨에 길을 걷다 기력이 없어 도로에 주저앉은채 바지에 대변을 본 80대 독거노인을 안전하게 귀가시킨 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월 25일 12:11경,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A상가 앞 도로에 할아버지가 생필을 사기위해 외출을 나왔다 기력이 없자 도로변에 앉은채로 바지에 대변을 본 것을 인근 주민의 신고로 토성파출소 경사 김희래와 순경 김형빈이 출동하여 거동이 불편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인근 보건소에서 휠체어를 빌려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당시 주변 상인들은 대변이 묻고 냄새가 나자 접근조차 할수 없었으나 이를 무릎쓰고 경찰관이 귀가시켜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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