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에서 '맏이의 꿈'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동행'에서는 5남매의 맏이로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돌보는 17살 준영이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준영이는 장애를 앓고 있는 셋째 동생 서한이를 걱정하며 "(서한이가)지적장애 3급과 언어장애 4급의 복합장애 2급을 앓고 있어 주변 사람들을 투명인간 취급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서한이는 언제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곁에는 누군가가 항상 있어야 되는 상황인데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돼서 걱정이다"고 털어놨다.
점점 기우는 가세에 빵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준영이는 자신의 꿈을 제빵사라 소개하며 "동생들이 좋아하는 케이크를 양껏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준영이와 5남매의 모습이 그려질 '동행'은 오는 27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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