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2027년 중장기발전계획으로 '산업, 문화, 소통의 주민행복공동체'를 비전으로 하고 산업융합 중심지, 문화향유 중심지, 쾌적한 주거중심지, 주민만족 중심지의 4개 주요 이슈를 목표로 설정했다.
북구청은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7 북구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북구는 출범 30주년인 2027년, 인구 30만 돌파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체계적 추진을 통한 지속가능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4개 주요 이슈 초안이 공개됐다. 4개 이슈별로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산업융합 중심지 추진을 위해서는 ▲자동차산업과 연계된 전후방산업 육성 ▲자동차연계 문화산업 육성 ▲활력넘치는 산업단지 지원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의 미션프로젝트가 마련된다.
문화향유 중심지를 위해서는 ▲선사유적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지역산업과 연계된 자동차문화공간 조성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수적 문화공간 조성 ▲축제를 통한 지역공동체 조성이 준비된다.
쾌적한 주거중심지 추진에는 ▲주민편의 중심의 녹색교통망 정비 ▲사회문화 인프라의 국민 생활 최저선(National Minimum) 구축 ▲도시경관관리시스템 구축 ▲GB의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 등 6개의 목표가 제시됐다. 주민만족 중심지에는 ▲주민평생학습시스템 구축 ▲고령화 시대를 선도하는 복지시스템 구축 ▲역세권 신상업지 조성 ▲주민안심네트워크 구축 등 5개의 미션프로젝트가 제안됐다.
이날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박천동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21세기 구정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북구는 이날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 오는 11월 2차 중간보고회를 갖고 내년 2월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박천동 구청장은 "지역 여건을 면밀하게 분석해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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