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가 첫 공식훈련을 소화했다.
손연재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선수촌 옆 훈련장에서 루마니아 대표인 안나 루이자 피리오리아누와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손연재는 스트레칭으로 몸의 밸런스를 맞춘 후 수구 없이 루틴을 소화하다가 수구를 꺼낸 뒤 음악 없이 후프, 볼, 곤봉, 리본 순으로 연기를 펼쳤다.
그녀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리우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은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우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다졌다. 당시 그녀는 "단 0.1점이라도 높이려고 노력하겠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고, 체력 훈련과 부상 부위 치료도 병행할 것이다. 아시아선수권 전까지 다시 준비할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까지 4개월 남았다. 개인적으로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기술, 체력, 연기 완성도를 모두 높여야 한다. 0.1점이라도 더 인정받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 30초 연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종목이다. 표현력도 체력에서 나온다. 예쁜 동작, 힘 있는 동작 모두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래야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실수를 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다음 연기에 의식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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