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기보배의 2연패 도전을 향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기보배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런 가운데 그녀는 9일(한국 시간) 열린 개인 32강에서 베로니카 마르첸코(우크라이나)에 6-2로 승리를 거둬 16강에 진출한 상황.
16강 대결 상대는 미얀마의 산 유 위로, 앞서 치러진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608점으로 51위를 기록한 선수다. 당시 기보배는 663점으로 3위를 기록해 다소 실력 차이가 난다.
두 선수의 맞대결 소식에 누리꾼들은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김우진의 충격패를 교훈 삼아 집중하길", "대외적으로 마음이 복잡할텐데 힘내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 2연패 달성에 도전 중인 기보배의 16강전은 11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