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시민연대" 100만인 서명운동 전국투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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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시민연대" 100만인 서명운동 전국투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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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노선 선정 부당성 및 계룡산 훼손에 대한 국민적 참여 유도

^^^▲ 계룡산 시민연대가 14일 서울역 등에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 뉴스타운 한상현^^^
'계룡산 시민연대'가 호남고속철도 노선 선정과 관련,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노선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가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국책사업을 촉구한다"며 서울을 시작으로 100만인 서명 전국투어에 들어갔다.

계룡산 시민연대는 14일 오전10시부터 상임공동대표 지성 스님과 이준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서울역과 영등포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호남고속철도 노선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평가결과와 민족의 영산 계룡산 훼손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쳤다.

시민연대는 이날 서울지역에서 펼쳐진 서명운동을 통해 호남고속철도 노선 선정의 부당성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 홍보전단 배포 등 서울시민들에게 강력한 호소와 함께, 호남고속철도 계룡산 통과를 강력하게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서명에 참여한 서울시민들은 한목소리로 계룡산 훼손의 우려를 나타내고 호남고속철도 노선 평가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평가과정의 비공개적인 행위에 의문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충고를 하는 등 계룡산 시민연대의 서명운동을 적극 지지했다.

정진석 국회의원(공주ㆍ연기지역구, 국민중심당)의 지지방문속에 펼쳐진 이날 서명운동에는 서울시민 2300명이 서명했다.

한편, 계룡산 시민연대는 15일 대전지역 곳곳에서 거리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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