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중인 농어촌지역 희망택시사업을 8월부터 1개 마을에서 5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인제군은 지난해부터 운영해오던 남면 남전 1리를 비롯해 인제읍 원대리, 북면 한계 1리, 기린면 서1리, 서2리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희망택시를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마을은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으로 집결지에서 최단 승강장까지 1km이상 떨어져 있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다수 거주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8월부터 이들 마을에 1일 2회(편도 4회) 희망택시를 배정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 운행구간은 집결지에서 읍·면소재지까지로 읍·면소재지에서 마을로 이동시에는 중심지에서 대기중인 택시를 이용하고, 마을에서 읍·면소재지로 이동 시에는 읍·면별 대표번호로 택시를 호출해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원대리 2,500원, 남전리, 서2리 2,000원, 한계 1리, 서 1리는 1,500원이다. 인제군 관계자는“희망택시의 확대운영으로 벽지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읍·면 시가지 등의 접근성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