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이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 매체는 "삼성이 KBO에 안지만의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KBO 측에서도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사실상 안지만의 은퇴가 예상되면서 함께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윤성환의 거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이전과 달라진 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윤성환이 참고인 중지 의견을 받으면서 불구속 기소된 안지만과는 다소 다른 조건이 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주말에 정상적으로 기용할 것이고 기상 상황으로 미뤄진다면 화요일에 마운드에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도 나름대로 일관성을 지키려고 고심한 결정일 듯", "마땅한 선발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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