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소속 투수 임창용이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임창용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대결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했다.
이날 임창용은 0-8로 뒤진 4회 2사 1루 상황에 구원 등판해 ⅓이닝을 탈삼진으로 막아내며 팬들에게 복귀를 알렸다.
앞서 임창용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지난해 원정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돼 72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기아로 팀을 옮겨 시즌의 반이 지난 지금 마운드로 돌아온 것이다.
임창용의 복귀전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앞으로 칩 대신 공 던지는 일에 전념하길"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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