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영적 치료’로 명명하며 질병으로 구분하고 있고 DSM-IV(정신장애 진단분류체계)에서는 ‘해리성 최면장애’ 입장에서 과학적으로 분석해 다루기도 하는 ‘빙의치료’를 체계적인 기준을 통해 정식 서비스화 한 ‘바른기 생활건강연구소(대표 김은용)’가 강남구 도곡동에 개소됐다고 밝혔다.
20년간 기(氣)를 통한 퇴마 활동을 하고 있는 김은용 원장이 10여년간 최면치료를 해온 공영일 교수(프로이드최면센터 원장)와 함께 구축한 빙의치료 과정은 일명 ‘GR 테스트’라 불리는 GR영적반응 테스트로써, 한 사람을 생각과 감정, 몸, 외부 현상으로 분류해서 나타나는 영적인 반응 등을 나타내어 측정하게 된다.
방법은 생각과 감정, 몸에 해당하는 항목이 있으면 체크하고 2점을 부여하고, 상황에 해당하는 항목이 있으면 1점을 부여해 그 결과값을 합하여 총 5단계로 분류한다. 1단계는 11점 이하일 때로 빙의치료를 5번정도, 기간은 한달 내에 좋아지게 되며 5단계는 39점 이상일 때로써 자기의식이 거의 없는 단계에 속해 빙의치료를 진행하기 어렵다. 테스트 이후 빙의증상을 다른 영적 파장에 의한 뇌의 공명현상으로 여겨 기를 통해 새로운 영적 파장과 진동을 생성하여 치료하게 된다.
김은용 원장은 “2014년 로마교황청에서 퇴마사 협회를 공인하는 등 퇴마사를 양성하여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영적인 증상이 가족 중에 나타나면 그것을 터부시하기 때문에 숨기기에 급급한 부분이 아쉽다”며 “특히 빙의치료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높은 비용을 치루는 경우도 나와 빙의치료에 대한 불신이 심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 이 때문에 이런 무분별한 빙의치료 문제에 체계적인 기준을 세운 퇴마사들의 활동이 필요했고 이런 역할을 하고자 개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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