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8일(화) 학교급식지원센터 학부모지킴이단 및 희망 학부모 30여명과 함께 관내 학교급식 생산지를 방문하여 식재료 안전성 확인 및 현장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부모들은 영인면에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를 찾아 친환경 재배의 생산과정에 대해 농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직접 방울토마토를 따는 체험을 했다.
방울토마토 생산자는 학교급식의 까다로운 검수로 인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믿고 먹는 학교급식이 되기 위한 애로사항이니 좋은 품질의 토마토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후, 영인농협 선별장으로 이동하여 감자와 양파가 선별‧공급되는 과정을 둘러보고 이어 무농약 농법으로 고추를 재배하여 학교급식으로 고춧가루를 공급하는 두레일대영농조합을 찾아 생산지와 가공시설들을 둘러보았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짧은 시간이지만 생산지 체험을 하면서 농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생산지에서 재배과정을 직접 살펴보니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해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생산지 현장체험활동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현장체험을 비롯한 식재료와 관련된 신뢰구축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산시는 50농가의 60여 품목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으로 공급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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