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영식)에서는 20여명의 통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6월 23일 「행복한 집」장애인 친구들과 화도푸른물센터 피아노폭포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화도읍에 위치한 「행복한 집」은 장애인 시설로 평내동 통장협의회는 지금까지 9년여간 변함없이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면서 분기별로 정기적 방문을 통해 정과 사랑을 나누고 봉사와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평내동 통장협의회는 매 분기마다 이들과 함께 나들이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금년 3월에 남양주시의 관광 명소인 수동면 몽골문화촌 방문에 이어 피아노폭포에서 의미있는 두번째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비록 이날 함께한 장애인 친구들은 정신적․육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여러가지 제약으로 불편한 가운데서도 손짓과 발짓, 표정으로 통장님들의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표현하며, 피아노 화장실과 인공폭포 등 명품도시 남양주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김영식 통장협의회장은 “오랜만에 함께 떠난 나들이였는데 날이 너무 더워 행복의 집 식구들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의 아주 작은 관심과 배려가 큰 행복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고 많이 배운다”며 앞으로도 바쁘더라도 어떤 일보다 우선하여 장애인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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