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프러제트'의 주연 배우인 캐리 멀리건을 6월 '김혜리의 월간 배우'로 선정, 개봉 다음날인 24일 '서프러제트' 특별상영 및 월간 배우 톡을 진행한다.
6월 월간 배우로 선정된 캐리 멀리건은 '오만과 편견'으로 스크린 데뷔 후 '언 에듀케이션'으로 전미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네버 렛 미 고', '드라이브', '셰임', '위대한 개츠비', '인사이드 르윈' 등의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서프러제트'는 20세기 초 영국에서 여성참정권 운동을 이끈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자서전 '싸우는 여자가 이긴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평범한 세탁공장 노동자이자 엄마였던 모드 와츠가 또 다른 에멀린 팽크허스트가 되어가는 과정을 밀도 높은 연출력으로 담아내 깊은 감동을 준다.
특히 캐리 밀리건은 '서프러제트'에서 엄마이자 노동자로서 여성 참정권 운동에 뛰어들게 되는 심리적 과정을 차분하면서도 힘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설득시키며 새로운 캐릭터의 변신에 또 한버 성공했다.
'김혜리의 월간 배우'는 특유의 섬세한 문장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김혜리 기자가 매월 추천하는 배우의 대표작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고 해당 배우의 연기 및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월 '김혜리의 월간 배우'는 6월 24일 오후 7시 30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며, 참석 관객 중 추첨을 통해 도서 '싸우는 여자가 이긴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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