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을 통해 난자 매매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의 뭍매를 맡고있는 MBC와 비판적인 성명을 낸 민주노동당에 거센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황우석 교수 팬클럽 카페인 ‘아이러브 황우석’(cafe.daum.net/ilovehws)의 회원 수는 급속도로 늘어 이날 현재 2만7000명을 넘어섰고 이 카페 운영진은 공동성명을 통해 누리꾼 서명,PD수첩 및 뉴스 프로그램 광고 거부, MBC 시청 거부운동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4시까지 서울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여 이날 오후 6시에 다시 시작돼 26일 새벽까지 이어졌으며, 26일 오후에는 여의도에서 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PD수첩시작 전후의 방송광고에 대해서도 항의 전화와 메일 보내는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광고12개사 가운데 11개사는 이미 광고를 취소했거나 광고 시간대를 옮길 계획이다.
‘황우석 스캔들’이란 논평을 낸 민노당 홈페이지 자유토론 게시판에도 민노당 지지를 철회및 거세게 불평하는 글이 게시판을 장식하고 있다.
반면 황우석 교수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져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힌 여성이 700명을 넘어섰다. 연구, 치료 목적을 위한 난자 기증을 지원하기 위한 공식 홈페이지(www.ovadonation.or.kr)가 열렸다.
이외에도 동산반야회 불교인권위원회 대한불교청년회 불교생명윤리연구소 등 12개 불교 단체도 ‘황우석 박사를 위한 한국 재가불자들의 모임’을 발족했다.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은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 대행을 맡겠지만 황우석 교수가 계속 소장 직을 맡도록 설득작업을 계속하리라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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