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단체 '쌀비준안 국회 상정' 연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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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단체 '쌀비준안 국회 상정' 연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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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하루 동안 집회 중단 요청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라는 단체가 22일 쌀비준안 저지를 위해 정부와 대치중인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으로 수능일인 23일 하루 동안 집회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해 결과가 주목 된다.

11월 23일 오전 국회에서 쌀비준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인 국회는 물론 각 당에 공문을 보내 쌀비준안 처리의 연기를 요청하고, 각 당 대표와 국회의장에게 10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미래를 준비하는 날인데 쌀비준안 등의 문제로 학생들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정신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연기를 강력히 요구 했다.

이들 학부모 모임은 단 하루만이라도 정치, 사회, 경제 등 각게의 논쟁과 투쟁을 멈추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에 나설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리 사회를 혼란하게 만드는 모든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전농은 이들 단체로 보낸 공문에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 될 쌀협상 국회비준안은 농민들의 생존권과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로 투쟁에 나서 정부와 국회를 향해 요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전농은 이어 정부와 국회가 23일 상정 의사를 철회 한다면 자신들도 대회 날짜를 변경할 용의가 있으나 본회의 상정을 국회에서 강행 한다면 수능시험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집회의 진행이 불가피 하다고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회가 비준안의 상정을 미루지 않는 한 국회 주변의 수험생들이 시험에 지장을 초래 할 가능성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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