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부천지역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일반시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청소년 in 부천, 부천 人 청소년」을 개최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부천시청소년유관기관 네트워크 「푸른모임」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 중원중학교 이채원 외 3명이 부천시청소년상 4개 부문을, 원종고등학교 정혜원 외 2명이 경기도지사 표창 3개 부문을 부천시청소년일시쉼터 이동엽 팀장 외 4명이 부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 이후 2부 행사는 ‘내 삶의 퍽퍽한 삶은 계란과 사이다’라는 주제의 청소년토론회가 진행됐다. 여기서 논의된 의견들은 이후 청소년 대표단 모임을 통해 구체화되어 부천시청 및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들에 배포될 예정이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박성숙 대표이사는 ‘부천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매우 귀한 자리이다. 청소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부천시 청소년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