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이 11주 연속 오르고 있다. 지난 22일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11% 상승했다고 밝혔다. 3월 둘째 주(3월 7∼11일·0.02%) 이후 11주 연속 오름세다.
이처럼 아파트 가격이 공급과잉과 미분양 우려에도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따라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거나 전세난을 벗어나기 위해 신축빌라를 구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빌라는 내집마련을 통해 자유롭게 시공할 수 있으며, 리모델링에 따라 넓게 활용할 수 있고 역세권, 학세권 등 좋은 입지에 거주할 수 있어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독특한 구조를 가질 수 있는 신축빌라는 최근 복층이 인기다. 전원주택이 아니어도 한층을 더 쓸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이며, 인테리어효과가 뛰어난데다 홈시어터, 테라스 등을 연출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빌라 매매 정보를 제공하는 ‘집모아’는 “최근 복층빌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으며 특히 파주 야당동, 상지석동의 매물은 저렴하면서도 자연경관이 훌륭해 추천한다”라며 “복층 외에도 도봉구 방학동, 쌍문동이나 서대문구 북가좌동 등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의 신축빌라가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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