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크루즈선인 ‘바다의 하모니(Harmony of the Seas)’가 미국 “로열 캐리비언‘에 최근 인도됐다.
이달 말 첫 항해를 준비 중인 이 크루즈선은 웅장한 겉모습은 물론 럭셔리한 내부 모습이 대단하다.
이 ‘바다의 하모니’는 배수량이 22만 톤이며, 폭이 66m, 길이가 362m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높이보다 50m 더 길다. 특히 이 ‘바다의 하모니’의 특징은 10층 높이의 보라색 원통 구조의 ‘워터 슬라이드’로 ‘세계 최대 선박 내 워터슬라이드’로 유명하다.
이 크루즈선에는 소형 골프장은 물론 서핑장, 수영장, 카지노, 1,400좌석 규모의 극장, 다양한 레스토랑, 바(bar), 오락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다.
또 바(bar)에는 사람대신 로봇이 칵테일을 만들어 판매하며, 12,000종류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공원도 눈에 띈다.
이 크루즈선 건조 비용은 총 8억 파운드(약 1조 3천 891억 원)이며, 선체에는 총 18개의 갑판과 총 6,360명의 승객 및 2,100명의 승무원이 탑승 가능하다.
한편, 이 크루즈선은 22일 사우샘프턴에서 바르셀로나로 첫 항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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