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하이타오는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한양하이타오(이하 "한양")는 화장품 유통을 시작한 지난 2015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54.1% 증가한 115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억 원과 -23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보다 각각 37.7%와 50.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별 매출로는 지난 4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한 유통사업부문이 85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의 73.9%를 차지하며 화장품 유통사업을 시작한지 2분기 만에 매출액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한양이 화장품 유통사업을 처음 시작한 전 분기 대비 54.1%라는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는데 그친 것은, 지난 하반기부터 고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의 주식보상비용과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인한 전자사업부의 매출 부진 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달 중국 웨이하이시 한국상품교역센터와의 협약 이후,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새로운 유통망을 통한 매출증대가 수익성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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