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거 강정호가 홈런 원맨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수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홈런을 비롯한 원맨쇼로 팀을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가운데 같은 팀에서 뛰었던 전적이 있는 강정호와 박병호의 활약이 비교되는 이유는 '얼마나 팀이 필요한 점수를 내주는가' 즉 '승리 기여도'가 낮아서 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정호는 재활 이후 뒤늦게 시즌에 합류했음에도 팀이 필요할 때 점수를 보태면서 팀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외신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박병호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5위를 기록할 만큼 좋은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지만 팀은 지부 최하위다.
결과적으로 박병호는 팀에서 결정적으로 필요한 점수를 내지는 못해 상대적으로 실력만큼의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두 사람이 필요한 때 점수를 더해 순위를 좁힐 수 있기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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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리그 신인중--박병호 선수
--- 타점 1위, 홈런 1위, 장타율 1위, 출루율 2위, OPS 1위, 볼넷 1위 ,
5월 출루율이 4할이 넘고..득점도 팀에서 이끌어가고 있고. 신인들중 가장 큰 활약을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