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그동안 지하수 고갈과 수질오염 등으로 인해 식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풍면지역 '농어촌 지방 상수도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공주시, 청양군, K-water 간 정부 3.0협업과제의 일환으로 광역용수공급체계를 구축, 총 소요사업비 347억 원을 투입, 소외된 농촌지역에 지방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것.
시는 우선 1단계로 사업비 174억 원(국비 122억)을 투입해 상수관로 17.3㎞, 가압장 2개소, 2000㎥ 용량의 배수지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오는 201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2단계 사업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ㆍ도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신풍면 지역 3500백여 명의 주민이 안정적인 식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도영 수도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보건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공사로 인해 주민불편사항이 예견되고 있어 주민들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