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10일 시청 푸름이방(2층)에서“2016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상견례에서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대표교섭위원인 시장 및 위원장의 인사말, 경과보고, 노조에서 요구한 △근로조건 △조합활동 △후생복지 △인사제도 등 본안 147개조와 부칙 4개조에 대한 수석부위원장의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측 교섭대표로 나온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설립 후 첫 단체교섭인 만큼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복지과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으며, 노사 상호 합리적인 방안과, 긍정적인 소통을 통한 협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안상영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노동조합에 대한 활동과 역할, 지연 및 학연 보다 일 사람 중심의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 공직사회 투명성 확보로 신뢰받는 조직과 조합원의 살의 질 향상”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단체교섭이 원활하게 타결되어 선진적인 노사관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와 공무원노조는 이날 상견례 이후 매주 1회의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심도있게 논의를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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