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버들피리와 함께하는 농촌체험과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기간(5일~8일)에 상왕동 임시주차장에서 개최하는데, 많은 관광객들에게 세계구석기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를 마련했다는 것.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버들피리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새싹심기체험, 계란꾸러미만들기, 도자기체험, 천연염색체험, 플레인요거트만들기, 치즈구워먹기, 씨앗체험 등이 축제기간에 상설 운영된다.
또,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진 진행되는 '버들피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에서는 버들피리 경연대회, 오카리나 연주, 국악공연, 난타공연,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이, 표고버섯, 토마토, 삼채 등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장터도 축제기간 중에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어린시절 옛 추억이 돼버린 버들피리 체험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지난날 농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옛 농촌의 전통 놀이문화와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공주시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해 다시 찾는 공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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