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전략산업인 첨단문화산업의 집중적인 육성을 통하여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충남 영상미디어산업 사업화 센터'가 9일 천안 직산읍 소재 천안밸리에서 심대평 충남도지사를 비롯, 산·학·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갖은 영상미디어센터는 총사업비 348억원을 투입 연면적 4925평 규모로 건립했으며, 주요시설은 160평 규모의 스튜디오, 시사실, 영상교육실, 벤처센터(3,000평), 영상장비(1,000평), 기타 기계실을 갖추고, 입주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영상제작 장비도 설치했다.
영상미디어센터의 주요사업은 ▲영상산업 클러스터 및 네트워킹 사업 ▲영상관련 창업보육 및 기업지원 사업 ▲장비이용 기술지원 및 장비운영 사업 ▲기업요구에 따른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 유명 3D영상제작 기업인 세모로직스, 선우엔터테인먼트 등 10여개 기업이 입주 예정으로 있으며, 소니코리아 기술교육센터 등 10여개 국내외 선도기업의 부설연구소 등도 입주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영상미디어센터 개소에 따라 디지털영상, 3D영상 분야를 특화시켜 영상산업 사업화지원 핵심거점 기관으로 집중 조성함으로써 천안밸리를 중심으로 IT, CT 등 지역 영상관련 산업의 경쟁력이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애니메이션 국제 영상기술 세미나 ▲지역대학의 학생제작 영상작품 상영 ▲최신 영상제작 장비의 전시 및 시연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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