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가 화제인 가운데, 자신의 두 딸인 지하윤, 지수빈 양의 첫 연기 도전에 각별히 신경을 쓴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심은하의 두 딸인 지하윤, 지수빈 양은 지난해 말 경남 합천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에 참여했다. 극중 두 딸은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을 맡은 박철민의 딸로 출연했다.
지난 2월 한 매체에 따르면 두 딸의 영화 출연은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당선자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정태원 대표가 '인천상륙작전'의 아역 캐스팅을 고민하던 중 지하윤, 지수빈 양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 지상욱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지상욱이 심은하와 상의해 제안을 받아들였다.
심은하는 두 딸의 영화 촬영을 준비하면서 작품에 누가 될까 연기학원에도 보내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썼다. 촬영 당일에는 두 딸을 감독과 스태프에게 맡기고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을 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두 딸의 촬영은 이틀간 진행됐고, 심은하는 두 딸의 촬영이 끝나자 "아이들에게 엄마가 예전에 어떤 일을 했었는지 기다림이 무엇인지 경험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다"며 제작진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인천상륙작전'에는 배우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하며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은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와 서울 중구 성동구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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