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국정원장 왜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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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국정원장 왜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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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기에만 급급한 국정원, 나중에 어떤 책임지려고 저러나

▲ ⓒ뉴스타운

북한 상장(중장) 박승원은 지금 김덕홍 처럼 연금돼 있을 것

지난해 박근혜는 북한에서 중량급 인물들이 많이 왔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매체에 보도된 인물은 북한 상장 박승원과 정찰총국의 대좌가 전부다. 지난해에 가장 충격적으로 보도된 탈북자는 북한 중장 박승원이었다. 일부 매체들에 대서특필되었던 박승원에 대해 정부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말했다.  

정찰총국 대좌가 작년에 탈북했다는 뉴스도 국정원이나 통일부가 아니라 업무체계상 주역이 아닌 국방부가 했다. "자세한 건 모르겠는데, 온 것은 맞다"는 식으로 기자들 질문공세에 답한 모양이다. 이런 궁여지책을 쓴 것에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만일 국정원이 나서서 정찰총국 대좌에 대한 발표를 했다면 많은 기자들이 박승원 상장의 탈북 사실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을 것이다. 그러면 국정원은 그런 장면을 담당해내지 못한다. 박승원이 왔다 할 수도, 안 왔다 할 수도 없는 것이다.  

제37광수로 지목된 박승원 상장은 확실하게 와 있다고 보는 게 논리적이다. 채널A와 동아일보가 톱뉴스로 내보냈던 박승원, 곧 기자회견을 하리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국정원은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또한 오보 였다면 동아채널과 동아일보는 정정보도를 냈어야 했다. 그런데 그런 정정보도는 없었다. 보도가 사실인 것이다. 국가질서가 참으로 막노동판 판이다. 이런 쓰레기장 같은 국가가 무슨 국가인가? 결론은 국정원이 지금 제37광수 박승원을 김덕홍 처럼 연급상태로 가두어 놓고 있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감추기에만 급급한 국정원, 나중에 어떤 책임지려고 저러나

국정원에는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 김대중이 집권한 1998년 한 해에 900명의 대공부서 요원들이 숙청을 당했고, 그 자리에 민변출신들과 성분을 알 수 없는 전라도 사람들이 대거 들어 갔다. 나와 우리 회원이 국정원 간첩신고 조직을 체크 했다. 한마디로 국정원은 간첩신고를 못하게 했고, 신고자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국정원은 지금 간첩이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국정원장은 이들의 로봇이 돼 있다.  

국정원은 60여명의 서울광수(위장탈북자)들의 굳건한 호위자요 지원자 노릇을 하고 있다. 광수가 434명이나 발굴 되었는데도 "지만원은 또라이"라는 말로 이 나라의 굵은 인물들에 임기웅변적 변명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제 광수 러시는 또랑의 물이 아니라, 홍수로 발생한 격랑의 물이다. 국정원이라 해서 또 정권이라 해서 이를 감추고 누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내국인 광수들이 요직들에 깔려 있다

지금 이 나라 고위직에는 1980년 광주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10명 가까이 있다. 그 중에는 전투차량으로 보강된 지휘부 차량을 타고 지휘관 정도의 역할을 한 사람도 보인다. 국정원은 이러한 정보들을 시스템클럽으로부터 은밀히 가져다 이들을 잠재적 고정간첩으로 등록한 후 조사를 해야 한다.  

미국을 증오하는 유명한 소설가도 있고, 김대중 시절 장관을 한 사람도 있고, 현재 장관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몇 사람 있고, 교육감도 있고, 서열이 아주 높은 직책에 있으면서 차기 대통령 감으로 손꼽히는 사람도 있고, 고급공무원들도 여러 명 있다. 중요한 판단 단서로는 과거의 최고 거물급 간첩이 광주에 얼굴을 드러냈다는 사실이다. 역으로 5.18 광주 전쟁에 북한군 편으로 참여했던 내국인들은 대부분 고정간첩일 것이라는 가정이 강하게 성립된다. 시스템클럽에서는 대통령을 언제나 수행하고 함께 회의를 하는 사람들 중 북한의 명령만 있으면 언제든지 김재규 처럼 대통령을 위해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여러 차례 알렸다. 그런데 아직도 관심을 표한 기관들이 없다. 접촉해 오면 나는 보안을 지켜 줄 것이다.  

청주의 북한군 유골 430구, 북송 작전에 국정원 개입했을 것

2014년 10월 4일, 황병서 일당이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왔을 때, 청주유골 430구를 가져갔을 것이라는 강한 가능성이 분석됐다. 폐막식에 온 사람들 중 10명이 다 광수였다. 물론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도 광수였다. 그런데 일부 선글라스를 끼고 황병서를 밀착 수행한 5명의 한국정부 공무원들이 있었다. 그들은 황병서 일행을 수행할 적합한 보직이 아니었고, 적절한 부서에 있지도 않았다. 더구나 이들 5명은 내국인으로서 1980년 광주에서 북한군과 함께 광수노릇을 했다. 내국인 출신 광수들인 것이다. 이들이 치외법권 공간인 김정은 전용기에 광주 유골 430구를 책임지고 보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청주유골에 대한 보도는 많이 돼 있었다. 그러나 세월호에 묻혀 세인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국정원만은 바로 이 문제를 휘어잡고 조사를 했어야 했다. 이런 유골 430구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나라가 이 나라 말고 또 어느 나라가 있을까? 만일 황병서가 그 유골을 가져갔다면 여기에는 국정원 직원들의 적극적인 비호와 협력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 팀의 영상분석 정확도는 99.33%를 자랑한다, 구글은 99.96%의 로직을 곧 상용화한다고 한다. 보안이 철저히 요구되는 곳들은 지문이 아니라 얼굴로 인식 받아 문을 열게 한다고 한다. 영상분석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하는 말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래도 말이 통하는 유일한 인물인 국무총리에게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해 주시기 바란다.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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