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노진규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이 노진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던 사실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모태범은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노진규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모태범은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노진규는 한국체대 후배이고 성실한 선수이기도 하다"며 "얼마 전에 봤는데 마음고생이 큰 지 많이 울더라.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진규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올림픽에서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멀리서나마 TV로 경기를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진규는 지난 2014년 골육종이라는 암으로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악성 종양 진단을 받고 원자력 병원에서 골육종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4일 오전 보도된 노진규의 사망 소식에 수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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