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노진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진규의 암 투병 당시 인터뷰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월 노진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내 몸에 악성 종양은 없다. 하지만 암은 수술한 지 5년이 지나야 완치 판정을 받는다. 2-3개월에 한번씩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암 수술하고 나서는 거처를 서울에서 경기도 양평으로 옮겼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집 근처 재활병원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노진규는 "암 투병으로 머리가 다 빠졌는데 이제 나고 있다. 살도 많이 쪘다. 178cm에 70kg이었는데 현재 10kg 이상 불었다. 원래 모습을 어느 정도 되찾으면 보여주겠다"라며 복귀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었다.
한편 노진규는 지난 2014년 골육종이라는 암으로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악성 종양 진단을 받고 원자력 병원에서 골육종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4일 오전 보도된 노진규의 사망 소식에 수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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