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계사국화추제에 펼처지는 소리여행 ⓒ 뉴스타운 김남중^^^ | ||
진도의 명산인 첨찰산 쌍계사에서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쌍계사 주지스님(진현합장)은 지난 1년여동안 정성들여 가꾼 국화를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우거진 가을산사에서 남도의 멋이 살아 있는 진도 소리여행을 1박 2일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사찰이 일반인과 좀더 가까워지고 진도의 문화를 사찰과 연계하여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공간을 제공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화축제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국화 전시회에는 주지스님이 손수 가꾸어온 소국, 대국, 국화분재 등을 11월 20일까지 사찰경내에 전시하며, 오는 11월 5일에는 국립남도국악원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저녁 7시에 열린다.
특히 지난 29일 쌍계사 앞마당에서 펼쳐진 「가을국화와 함께하는 진도소리여행」은 김경부 진도군수와 사찰관계자를 비롯한 관광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풍물단, 진도군립예술단, 국악예술중학교 및 진도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 등으로 남도소리를 비롯해서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하는 국화향기가 첨찰산 계곡을 가득 채웠다.
그 외에도 축제 참가자들은 국화그리기, 국화차와 각종 전통차 시음과 함께 국화향기와 가을정취가 가득한 산사에서 소리공양에 흠뻑 젖어보는 멋진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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