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영규”로 “3전4기 오뚜기 이영규”를 내세우는 새누리당 서구 갑 이영규 후보 선거사무소가 26일 오후 4시 정림동 준-빌딩 3층에서 개소했다. 하필 26일이 천안암 피격6주년을 맞는 날이다. 그래선지 보수정당답게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묵념”시간을 공식적인 행사로 행한 것이 이채로웠다.
이날 이인제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바쁘지만 인접한 지역이다 보니 급하게 달려 왔다”면서 “새누리당의 승리는 대전 충청에 달려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서 “먼저 피는 꽃, 나중에 피는 꽃이 있다”며 “이영규 후보는 3번 떨어진 게 아니라 시련을 통해 단련시킨 것으로 이번에는 이영규란 꽃이 반드시 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인제 최고위원은 “경제를 망친 것은 야당으로 박근혜대통령을 도와 경제를 살릴 가장 큰 일꾼이 이영규 후보다”며 “이영규 후보를 믿음과 사랑으로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대전시당 위원장은 “서구 갑 발전을 10년 앞당기려면 일하고 싶어 하는 열정을 갖고 있으며 인간미를 갖춘 이영규 후보를 밀어 달라!”며 “새누리당 화이팅! 이영규 파이팅!”연호를 유도했다. 또 이장우 중앙당 대변인은 “서구 갑에 예산 끌어온 것이 얼마냐?”고 되물어 “없다”는 말을 유도하고 “이제 서구 갑 발전을 위해서는 이영규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후보는 “19대국회가 최악의 국회라고 한다.”면서 “박병석 4선의원이 근면 성실하지만 필요한 데 사용해야지 바쁘게 상가 집 다니는 게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본연의 국회의원역할에 근면성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 후보는 5선6선을 해야 큰일 한다고 말하는데 국회의장 되면 얼굴보기 힘들다”면서 “선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열정과 의지가 필요하다. 국회의원 본연의 의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어필했다.
이날, 정용기(국회의원, 대전시당위원장)대덕구 후보, 이은권(전 중구청장)대전 중구 후보, 이장우(국회의원)대전 동구 후보, 진동규(전 유성구청장)대전 유성구 후보 등(이재선 대전 서구-을 후보는 행사 전에 다녀갔다고 함)금번 총선에 출마할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사무실개소를 축하했다. 또 박성효 전 대전광역시장, 남충희 박사(전 부산시 및 경기도 경제부지사), 육동일 충남대 교수, 가기산 전 서구청장,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강영환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지지자들 400여명이 모여 개소를 축하했다. 그야말로 3층과 4층을 가득 메운 인산인해였다.
한편, 이영규 선거사무소에서는 “한기온(제일학원 이사장)선대위원장 외 47명의 위원장단을 비롯하여 고문단장으로 박환용 전 서구청장 외 58명, 박영진 자문위원 단장 외 28명, 한종호(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특보단장 외 19명, 이희배(전 동구부구청장)정책자문단 단장 외 9명, 김경시 대전시의원 외 26명, 남호(전 민주당 대전시당 사무처장)전략본부장 외 16명 이춘우(전 체신노조위원장)중앙위원회 회장 외 98명, 박준세 여성위원장 외 50명, 김도연 청년위원회 회장 외 14명, 최재교 SNS위원회 위원장 외 32명 총 405명의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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