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건설기계부품 특화지구인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오는 22일 2차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총 공급대상 면적은 10개 블록 47필지 945,738㎡이며, 평균 공급단가는 228,992원/㎡으로 추첨분양방식으로 공급된다.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과 와촌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총 사업비 1조363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산업지구로써 산업시설용지 200만㎡, 지원시설용지 29만㎡, 공공시설용지 149만㎡ 등 총 378만㎡에 달한다.
이 곳에는 국책사업으로 차세대 건설기계 및 기계부품 특화단지가 조성되며 메디컬 신소재, 자동차부품, 금속, 전자부품, 의료기기 등의 업종 기업들에 최적화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운영하게 되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설계 융복합센터와 설계지원센터를 운영해 해당 기업에 대한 중점 지원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첨단 메디컬 융합섬유센터를 조성해 병원 의복부터 인공혈관까지 병원에서 필요한 모든 섬유를 만들 예정이다.
관계자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대구, 경산, 영천, 포항, 울산의 자동차산업벨트 길목에 있는 교통 요충지로써 건설기계부품, 자동차 및 철도차량 부품소재 산업과 첨단의료산업이 융합된 첨단지식산업지구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 시간 이내에 글로벌 대기업이 위치해 있고, 인근 대학교에서의 졸업생 배출인력과 연구기관 네트워크 등 산업용지로써 지리적, 인프라적 면모는 이미 갖춰진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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