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커브드 모니터’ 1년 만에 30만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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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커브드 모니터’ 1년 만에 30만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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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인치, 32인치 보급형 제품 인기가 평균 구매가 하락 원인

커브드(곡면형)모니터의 소비자 평균 구매 단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대중화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18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커브드 모니터의 소비자 평균 구매가는 36만 2천원으로 전년 동기 가격인 66만 4천원 대비 30만원 이상 하락했다. 이는 제품의 자체적인 판매 단가 하락과 함께 보급형으로 출시 된 27인치, 32인치 제품 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 27인치 커브드 모니터의 평균 구매가는 25만원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만원 이상 하락했으며, 32인치 제품은 36만원 대로 작년 2분기 대비 9만원 가량 하락했다.

이에 따라 모니터 시장 내에서 커브드 모니터의 판매량 점유율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작년 10월까지 줄곧 1% 내외의 지지부진한 점유율을 보이던 커브드 모니터의 판매량 점유율은 이달 5%까지 상승했다. 중소 제조사의 잇따른 시장 진출과 경쟁력 있는 보급형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며 연내 커브드 모니터 제품의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사 별 판매 비중에선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판매량 점유율은 8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형성했으며, LG전자(6%)와 한성컴퓨터(3%)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높은 점유율은 20만원 초반 대에 판매되고 있는 27인치 보급형 모델 ‘S27E500C’의 판매 호조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 자료제공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뉴스타운

이 제품은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도 기존 27인치 모니터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네티즌 들에게 커브드 모니터의 진입장벽을 낮춘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제조사, 소비자의 상호 원하는 가격 지점이 거의 합의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신기술이 적용 된 제품시장이 그랬듯 커브드 모니터 시장 역시 경쟁력 있는 보급형 제품의 출시가 본격적인 시장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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