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되며, '분당 예비군 실종자'의 의문의 15분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당 예비군 실종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분당 예비군 실종자'의 누나가 작성했으며, 10일 오후 5시 30분경 분당에서 예비군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동생을 찾아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 씨의 마지막 모습은 같은 날 오후 5시 45분께 자택 인근 초등학교 앞 폐쇄회로TV에서 포착됐다.
이에 대해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씨의 누나는 "(동생이) CCTV에서 포착된 곳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15분 정도"라며 "15분 동안 제 동생은 갑자기 증발했다. 자의에 의한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분당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실종됐던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타살 여부를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씨의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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