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은 다음달 8일 일본에서 열리는 “코리안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에 참가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FINOLAB이 주최하고 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가 공동 주관하여 열리게 되었다.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KTB솔루션(생체 행위 인증), 엘리펀드(P2P 부동산 대출), 어니스트펀드(P2P 신용 대출), 얍컴퍼니(O2O), 포켓모바일(POS), Freeroad(Payment) 등 6개사가 선발되었다.

행사 시작전 한국 전통 문화 연주로 가야금 병창이 있을 예정이며 각 참가사들은 피칭 이벤트, 부스 전시를 하게된다. 또한 한국적 이벤트를 위해 전통 한복 차림으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당일 행사를 위해 FINOLAB측에서는 일본 유수의 금융회사, 대기업, VC, 핀테크 유관 기업을 초청하여 일본 현지 기업들과 한국 참가 업체들간의 네트워킹을 제공하게 된다.

우수 발표업체 대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희망시 FINOLAB에 입주 기회와 일본 현지 사업화 및 투자 지원을 제공받는다.

FINOLAB(일본명 “휘노라보”)은 일본 덴츠그룹과 미쯔비시 그룹이 합작하여 설립한 일본 핀테크 지원 센터로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FINOLAB은 일본 최고 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로노우치의 “도쿄 은행 협회 빌딩” 14층에 위치하고 있고, 일본 및 해외 우수 핀테크 기업들이 입주한 일본판 “레벨 39”이다. FINOLAB이 주관하는 행사나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엑셀레이팅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일본 최고 핀테크 경연대회 수상업체로 지문 인증 페이를 선보인 “리퀴드”사 등이 현재 입주하고 있고 “덴츠”와 관련 VC들로부터 이미 투자 및 레퍼런스를 제공 받아 사업화가 가속되고 있다.

입주 특전으로 FINOLAB의 엑셀레이팅 프로그램에 의거 일본 유수의 은행 및 금융회사, 관련 기업, VC와의 협업 및 네트워킹을 제공받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용이한 현지 사업화, 투자 유치 등이 이뤄지게 된다.

한국 핀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KTB솔루션은 세계 최대 핀테크 경연대회인 “CMC(씨티 모바일 챌린지)”에서 “인증 분야 세계 최고상”을 수상한 업체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3월부터 입주하여 일본 현지 사업화에 착수한다. 덴츠 그룹은 세계 최대 광고회사이자 일본 최대 미디어 그룹으로, 덴츠 ISID는 정보시스템 및 운영 관련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