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한신약품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을 선물한다.
이번 나눔물품 전달은 42년 전통의 동대문 지역의 의약품 유통 전문업체로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한신약품(대표이사 진재학)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신약품은 지난달 20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800여만원 규모의 건강식품을 기부했다.
동대문구는 25일(목) 오후 2시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직원봉사단이 참여해 발포비타민C, 마그네슘, 멀티비타민, 살균소독제 등을 담아 건강꾸러미 1,350개를 만들었다. 건강꾸러미는 구 직원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3월 4일까지 전달된다.
한신약품 진재학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비타민, 마그네슘 등 건강식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한신약품이 할 수 있는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한된 구 예산만으로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돕는데 한계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직접 후원에 나섰다”면서 “기업과 함께하는 희망결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삼육재단, 대상주식회사 등) △정서지원(동문장애인복지관) △의료지원(삼육병원, 경희의료원 등) △교육지원(SDA삼육외국어학원, 동대문구보습교육협의회 등)을 위해 유수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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