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NBC투데이쇼의 현장 상황 생방송 장면투데이쇼에서는 수심이 깊다고 했었는데, 지나가는 남자들은 발목 부위만 찰랑거리고 있다. ⓒ 팝뉴스^^^ | ||
생방송의 상황으로 본다면 카누를 타고 있던 리포터 미셸 코진스키는 기자 정신을 발휘하여 수심 깊은 지역에서 급박하게 보도를 하는 것처럼 보였었다. 그러나, 이 장면은 뜻하지 않는 곳에서 결국 들통이 나고 말았다.
두명의 남자가 카메라와 카누 사이를 바삐 지나가버린것이었다. 수심이 깊다고 했었는데 물은 남자들의 발목 부위에서만 찰랑 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순간 기자는 얼어붙었고, 투데이쇼의 진행자인 '매트라우어'는 농담으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애썼다. 심지어 "물위를 걸었던 남자들은 '성자'다."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NBC측은 강물이 넘친 둑 옆에서 촬영을 하려고 했었으나 물살이 위험할 정도로 강했다고 설명했다.
정신없이 걷던 무표정한 수재민들 때문에 황당하면서도 웃긴 방송사고가 터지게 되었고, 이 소식이 여러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NBC방송사는 망신을 당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하게 된 누리꾼들은 "이런식으로 방송을 하는 것은 시청자들을 모욕하는 행위이다.", "상황이 위험한곳에서 기사를 보도하려는 의도는 좋았지만, 이런식으로 방송을 할 수 밖에는 없었는가?", "시청자들을 속이지 않고 올바른 보도를 해주길 바란다."며 NBC방송측에 쓴소리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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