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브로드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위치한 푸른 방송 아트홀에서 세 번째 정기공연으로 연극 '맹진사댁 경사'(2월 28일 일요일 4시 / 7시 2회)와 '안티고네(3월 1일 일요일 4시 / 7시 2회)' 두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본 공연을 준비하는 극단 브로드는 대구의 '브로드 아카데미'에서 중2의 청소년부터 25세 성인으로 구성되어 연기활동을 준비하는 예비 배우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극단이다.
이번 공연은 약 5개월간의 준비와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준비된 공연이다. 원작에 충실해서 준비한 이번 공연은 약 15명으로 구성된 극단 인원과 지도를 맞은 김윤정(브로드 아카데미 연기 부분 수석강사)씨가 배역에 맞게 준비한 100분 정도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애정으로 본 공연을 준비한 김윤정 강사는 "힘든 연습시간도 즐기고 서로를 아끼고 챙기고, 서로 조언하며 연구하는 모습에 너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어.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상황이 오겠지? 그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분명 너희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거야. 지각쟁이 윤호, 애교쟁이 민주, 모범생 범주, 해피 바이러스 서현, 이쁜 유정이, 노력파 성우, 착한 민지, 터프한 슬기, 귀염둥이 동제, 막내 두현이, 정직한 민우, 갈매기 아빠 맹지, 웃음 만땅 정윤이, 성격 좋은 지원이. 다들 너무 고생하였고… 수고했어.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릴 수 있게 길을 닦아 줄게. 포기하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자. 애들아~ 꿈을 이루는 그날 까지~ 파이팅!! ”~ - say 쌤..이라고 공연을 준비하는 글을 남겼다.
극단의 청소년 멤버인 이유정(18세 / 매천고 2) 학생은 "저희들의 꿈을 조금만 관심 있게 지켜 봐주세요. 너무 안 좋은 시선으로만 보지 마시고 위로해 주시고 믿고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라고 부모님께 전하는 글을 남겼다.
걸그룹 ATT의 제작자이면서 본 공연의 후원자인 박정일 대표는 "수많은 예비 연기생들이 배출되는 브로드 아카데미는 연기지망생들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심어 주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본 공연을 준비하면서 출연진들을 비롯 한 스텝들과 함께 배우의 꿈을 향해 같이 달려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에 참석해서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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