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BNK아트갤러리, 장태묵 작가 木印千江(목인천강)展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산은행 BNK아트갤러리, 장태묵 작가 木印千江(목인천강)展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태묵 작가,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연 중견 화가

▲ 목인천강(木印千江) ⓒ뉴스타운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으로 유명한 장태묵 작가 초대전인 木印千江(목인천강: 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展을 개최한다.

2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부산은행 본점(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내 소재)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전에는 물에 비친 나무를 잔잔한 수면 위에 그린 '목인천강'(木印千江: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과 하늘을 배경으로 한 '목인천천'(木印千天: 천 개의 하늘에 나무를 새기다) 연작 등 장태묵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장태묵 작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사물이 다르게 보이는 독특한 기법으로 유명한 중견 화가로, 2011년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 탄생 200주년을 맞아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에서 특별 초대전을 열기도 했다.

▲ 목인천천(木印千天) ⓒ뉴스타운

장태묵 작가의 대표 연작인 '목인천강'은 물에 거꾸로 비친 나무의 형상을 풍경화의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림을 정면에서 보면 아침 풍경으로 보였던 수면이 시선을 낮춰보면 저녁 황혼 무렵으로 보이고, 고요해 보이는 수면도 위치를 달리하면 잔잔한 물결이 일어나는 듯이 보이는 서정성이 높은 작품이다.

장태묵 작가는 "나무는 인간의 또 다른 얼굴로 인식된다. 물속에 빠지면 잘나고 못난 사람없이 모두가 본질로서 서로 통한다"며 작품속에서 인간 본연의 심성을 강조했다.

부산은행 BNK아트갤러리 김다솜 큐레이터는 "여백의 미와 빛의 서정성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