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7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컴퓨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취약계층을 찾아가서 맞춤 교육을 하는 ‘IT소통 나눔 자원봉사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T소통 나눔 자원봉사단은 수원시 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화 교육을 수료한 후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이 대부분으로, 무엇보다도 자원봉사와 나눔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되었다.
봉사단은 IT기기를 접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활용 등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정경옥 자원봉사자는 “IT소통 나눔 자원봉사단 참여를 통해 고령에도 불구하고 미약한 재능이라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고령화시대에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는 나눔 교육을 통해 사람중심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향후 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활용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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