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태어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만화가 있다. 추억의 만화 <마법진 구루구루>다. 만화의 제목을 모르는 이들이라도 ‘북북춤’만큼은 알고 있을만큼 대중적으로 알려진 만화다.
<마법진 구루구루>는 용자 니케와 마법사 쿠쿠리가 파티를 이루어 부활한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각지를 여행하는 판타지 모험 활극 만화다. 전체연령가에 개그만화가 컨셉이라 잔인한 장면은 등장하지 않고 순수하고 훈훈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일본식 RPG의 용사물을패러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레벨, 나레이션, NPC같은 게임적인 요소도 다분하다. 귀엽고 동글동글한 그림체와 특유의 개그 감각으로 수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만화책은 한국에 14권까지 정식 발매됐으나 출판사의 부도로 완결판은 정식 발매 되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2015년부터 웹툰 사이트 피너툰에서 고품질 디지털 만화로 연재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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