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한국vs이란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모저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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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한국vs이란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모저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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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 체제로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한 한국축구 대표팀이 이란축구 대표팀과 가진 첫 시험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한국축구 대표팀은 12일(수)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이란 평가전에서 전반 초반과 후반 막판에 각각 터진 조원희(22, 수원 삼성)와 김진규(20, 주빌로 이와타)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중동의 강호' 이란을 2-0으로 완파했다.

6만여 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이날 한국-이란 평가전 경기가 열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한국축구 대표팀은 이전과는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란축구 대표팀을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비교적 이른 시간대에 손쉽게 선취골을 잡아내 경기의 실마리를 쉽게 풀어나갔다. 

 
   
  ▲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전반 1분만에 멋지게 선제골을 성공시킨 조원희(22, 수원 삼성)가 골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장준희
 
 

 

 
   
  ▲ 조원희(22, 수원 삼성)의 선제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과 관중들
ⓒ 뉴스타운 정대훈
 
 

전반 1분에 터진 조원희(22, 수원 삼성)의 선취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후반 90분 경기 내내 이란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후반 종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후반 45분에는 후반 교체투입된 안정환(30, FC 메스)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은 김진규(20, 주빌로 이와타)가 침착하게 쐐기골을 기록해 이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들과 가진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딕 아드보카트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은 "첫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매우 좋다. 쉽지 않은 팀인 이란을 상대로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오늘의 승리는 자신에게 매우 값진 승리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첫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 한국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코칭스태프, 아드보카트 감독(왼쪽)과 핌 베어벡 수석코치(오른쪽)의 모습
ⓒ 뉴스타운 정대훈
 
 

아드보카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하고 코칭스태프를 전면적으로 개편한 후 가진 공식적인 첫 평가전에서 과정과 결과를 포함한 2가지 측면에서 모두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준 한국축구 대표팀.

2006 독일 월드컵 본선까지 준비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한국축구 대표팀이 이란과의 평가전 승리를 발판으로 삼아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못지 않은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사진을 통해 보는 한국vs이란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모저모. 

 
   
  ▲ 경기 시작에 앞서 이동국(20번)과 김영철(5번), 박지성(7번), 박주영(10번)의 모습
ⓒ 뉴스타운 정대훈
 
 

 

 
   
  ▲ 한국축구 대표팀과 이날 멋진 한판 승부를 펼친 이란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 뉴스타운 정대훈
 
 

 

 
   
  ▲ 국기 경례 식순이 되자 경기장 N석에 자리잡은 붉은악마들이 올린 대형 태극기
ⓒ 뉴스타운 정대훈
 
 

 

 
   
  ▲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한국 조원희(왼쪽), 최진철(가운데), 이운재(오른쪽) 선수
ⓒ 뉴스타운 정대훈
 
 

 

 
   
  ▲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왼쪽)이 아드보카트 감독(오른쪽)을 찾아와 이란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 뉴스타운 정대훈
 
 

 

 
   
  ▲ 경기 시작에 앞서 이호(17번)와 김진규(6번), 김동진(13번)의 모습
ⓒ 뉴스타운 정대훈
 
 

 

 
   
  ▲ 전후반 90분 경기 내내 한국축구 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붉은악마
ⓒ 뉴스타운 장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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