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3월 3일까지 3․1광장 움직이는 시계탑 설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15년 민원요구에 따라 3․1광장에 있던 시계탑(소뿔형태)를 횡성종합운동장으로 이설하고, 화단을 조성했다.
그러나 시계탑 이전 이후 지역 일부에서 시계탑이 이정표의 역할, 시계 기능 등으로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어 횡성군에서는 시계탑과 직․간접영향이 있는 주변의 상가와 횡성시장 상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225명 중 ‘설치해야 한다’가 58.7%(132명), ‘설치할 필요가 없다.’가 41.3%(93명)로 나타났으며, 횡성군은 이러한 여론에 따라 이번에 다시 시계탑을 설치하기로 했다.
횡성군에서는 이번에 설치하는 시계탑을 단순한 시계와 이정표 기능이 아닌 움직이는 시계로 외국의 사례처럼 횡성명물을 만들고자 하며, 시계탑의 디자인 방향, 형태 등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설문조사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홈페이지(횡성군, 군의회)를 통한 온라인 조사나 읍․면사무소에 배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선경 도시행정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다양한 생각을 반영한 시계탑을 설치해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볼거리가 있는 명소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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