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진의 결혼관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이진은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주연으로 출연해 남편의 불륜을 겪고 위장 이혼까지 당하는 유부녀 연기를 해냈다.

이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진의 결혼관에 대해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과장된 부분이 많다. 현실에선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면서 "드라마 속에서 남편의 불륜을 겪었다고 해서 제 결혼관이 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드라마 속에서 유부녀 연기를 펼쳤던 이진은 오는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화촉을 밝히며 진짜 유부녀 이진으로 거듭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진의 예비 신랑은 미국 시민권자로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이며 이진보다 6살 연상이다. 그는 "이진과 예비 신랑은 미국에서 신혼살림을 차릴 것이며 이진은 당분간 미국에 머물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며 이진과 함께 활동했던 핑클 멤버들의 초대 여부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또 이진과 예비 신랑의 만남 시기에 대해서는 "소속사도 최근 이진의 결혼 소식을 알았다"며 "이진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으로 이진의 임신, 이진의 추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이진과 얘기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