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카센터가 서울 서대문구에서 동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 7월 31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명 ‘Market and Carpos’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에는 독립문역 인근에 위치한 영천시장 내 130여 개 점포와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인 ‘서대문Carpos’ 소속 74개 카센터가 참여한다.
사업 기간 중 영천시장에서 만 원 이상 또는 만 원 이하라도 2종류 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후, 이들 카센터에 자동차 수리를 맡기면 공임의 10%를 할인받는다.
또 이에 더해 타이어 공기압, 타이밍 벨트 등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19개 항목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물품을 구입할 때 영천시장 내 점포에서 쿠폰을 받아 카센터에 제시하면 된다.
쿠폰은 영천시장을 방문하는 일일 천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발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문구는 전통시장과 카센터 소상공인들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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