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년 행사 기념식 ⓒ 김남중^^^ | ||
이날 행사는 국립남도국악원 예술단의 판소리, 부채춤, 가야금병창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함께 기관단체장과 학생들의 노인공경 큰절, 노인공경군 선언문 낭독, 경로위안공연 및 노인 장기자랑 등 노인 한마당 잔치를 열어 노인들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진도군은 지난해 10월 6일 전국최초로 “노인공경군(郡) 선포”를 선언하고 그동안 노인들이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주임을 재인식시키고 노인을 공경하는 효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들이 홀로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자원봉사활동 등 경로활동의 대물림을 위한 기초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공무원 경로당 찾아보기 및 경로당 운영비 지원, 순회 진료, 노인방문진료, 노인회관건립, 노인전문요양시설 유치 등 노인복지 시책 기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2.6%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산업화·도시화 과정에 따른 가족기능이 와해되고 이에 따른 도덕성 상실, 물질 만능주의와 개인주의의 만연으로 이웃간 왕래가 단절되는 현실에서 지역의 노인인구 과다분포와 젊은 인구 부족으로 인한 경로사상이 실질적으로 희박해진 현실의 노인문제를 해소하기위한 노인복지 시책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진도군은 노인공경군을 선포한 후 지난 1년간 각종 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8월 30일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언론인 포럼이 주최한 지방자치10주년 기념 전국지자체평가에서 노인복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진도군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금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해 노인들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진료팀과 복지서비스팀을 주1회 이상 운영하여 의료상담, 웰빙체조교실, 노래방, 국악한 마당 등 실질적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노인공경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이번 기념식에서 재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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