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단, 해외 봉사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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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단, 해외 봉사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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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사이버대학교 해외자원봉사 단체 사진 ⓒ뉴스타운

겨울방학을 맞아 베트남으로 교육봉사활동을 떠난 대구사이버대 해외자원봉사단이 현지에서 큰 인기와 함께 감동의 환송회까지 받아 화제다.
 
29일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교직원과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해외자원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베트남 타이응누옌(THAI NGUYEN) 지역 광썬(Quang Son)초등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미술, 놀이, 음악, 한국어 등 교육봉사 △다양한 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 △색종이 접기 △벽화그리기 △소고를 이용한 한국음악 교육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썬초등학교는 타이응누옌에서도 20km이상 멀리 떨어진 작은 시골의 초등학교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외국인을 만난 적이 없어 그들에게 봉사단 자체가 굉장한 호기심 대상이 되었다.
7일간의 짧은 자원봉사기간이었지만 학교 관계자와 학생의 호응이 너무 좋았다. 특히 매일같이 지역주민들이 학교로 찾아와 봉사단의 행사에 참여하거나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 눈길을 끌었다.
 
광썬초등학교 누엔티완(NGUYEN THI OANH) 교장은 “7일간의 봉사기간이 마치 마을의 축제처럼 느껴졌다. 우리 모두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느낌을 주기 충분했다”며 “모두가 하나라고 느끼게 해줘 너무나 고맙다. 이렇게 큰 선물을 준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광썬초등학교 누엔티완 교장과 선생님들은 자원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베트남 가정식 만찬 파티’와 ‘감동의 환송식’이라는 깜짝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200여 초등학생들이 준비한 환송곡 ‘아리랑’ 합창 깜짝선물은 봉사단의 눈에 감동의 눈물이 가득 고이게 만들었다.
 
베트남 자원봉사단 박종훈(한국어다문화학과,45세) 씨는 “3달간 준비하면서 힘든 것도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추억 남기고 갈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보람된다”며 “작은 선물을 주러 갔다가 오히려 큰 선물을 받고 돌아와 너무 행복하다.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덕률 총장은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돌아온 대구사이버대학교 자원봉사단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아름다운 경험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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