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2개의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 확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바디텍메드, 2개의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부전 진단용 ‘NT-proBNP’ 및 ‘비타민 D’ 진단시약 이달 중 출시 예정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PCT(Procalcitonin)에 이어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NT-proBNP(N-Terminal pro Brain Natriuretic Peptide)와 비타민 D(Vitamin D) 등 2개 진단시약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 및 CE인증을 모두 완료하고 이번달부터 유럽 등지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NT-proBNP란 심부전(Heart Failure ; 심장기능의 이상으로 체내에 필요한 혈액·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 발생했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물질로 심부전 뿐만 아니라 다른 심혈관계 질환을 예측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바이오마커다. 특히 심부전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데다 개발이 매우 어려워 체외진단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가 진단시약인 PCT보다 가격이 높다. 바디텍메드는 그간 해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NT-proBNP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시장조사기관 Market & Market에 따르면 심부전을 포함한 전체 심혈관계 질환 진단시장 규모는 올해 22억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이 겪는 질환 중의 하나인 심부전은 발병 시 치료비가 매우 높아 전세계 보건당국이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 NT-proBNP 진단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개발된 비타민 D 진단시약 또한 개발 난이도가 높아 고가 제품에 속한다. 비타민 D는 결핍 시 뼈 건강과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켜 골다공증,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비타민 D가 부족해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관련 질환자가 급증하면서 비타민 D 진단시장은 체외진단 시장 중 가장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세계 비타민 D 진단시장 규모는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두 제품은 모두 기존의 ichroma 플랫폼에 더해 새로이 출시될 전자동 다중 진단 플랫폼인 ‘AFIAS-6’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해외기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진단의 신속성과 편의성까지 겸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